안녕하세요. 씩씩하게 으흠으흠으하핫 핫돌입니다.
2024년 05월 05일 오늘은 장작처럼 타닥타닥 하듯한 빗소리가 예쁘게 나는 어린이날입니다.
제가 오늘은 경복궁도 구경을 하고 경복궁 안 고종의 서재인 집옥재도 구경하며 경복궁역 근처 생선구이소반이라는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.
운영시간
*평일11:00-19:30 (화요일 휴무)
*주말:11:30-19:30 (공휴일 운영)
위치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-7입니다.
자세한 위치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이용 부탁드립니다.
https://m.place.naver.com/restaurant/1979107099/home?entry=plt
생선구이소반 : 네이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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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선구이소반 외관.

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오늘도 식당에는 만석이 가까웠습니다.
많은 외국인도 많은 가족들도 함께 식당을 다녀갔는데요.
몇 자리 없는 곳 중에 한곳만 찍었습니다.
비어있던 두 곳도 똑같은 상차림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기본 상 차림인 것 같습니다.

위에 있는 검은 통은 양조간장, 가려져있는 그릇에는 고추냉이가 있었습니다.
물은 녹차이고, 양파와 금귤(?) 고추 등을 간장에 절인 것, 오이소박이, 두부조림과 김치는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.

생선구이소반 메뉴판.

저는 원래는 생선구이만 먹고 올 예정이었지만 비가 내리는 소리가 너무 예뻐서, 날씨가 조금은 우중충해서 금태볼락구이와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요.
곁에 있던 외국인과 주변 분들은 보니 생선구이를 두 개 주문하시거나 저처럼 생선구이 하나에 된장찌개를 보통같이 주문하셨습니다.



금태볼락구이를 주문하면 나오는 한상차림인데요.
제가 먹을 때에는 금태볼락구이가 껍질은 쫀득하고, 속살은 탱글탱글했던 것 같습니다.
저는 맛을 볼 때 간장 고추냉이에 찍어서 먹다가 양파 절임에 고추와 한입, 그리고 양파 금귤(?)과 같이 한입을 먹었는데 담백한 맛과 새콤한 맛이나 약간의 매운 맛이 금태볼락구이와 잘 어우러졌던 것 같습니다.



차돌된장찌개를 주문하면 나오는 한상차림입니다.
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서 저는 너무 좋았는데요.
맛을 가장 가깝게 표현한다면 기름진 구수한 맛입니다.
저는 기름진 맛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.
된장찌개가 너무 맛있었어요. 비가 오는 날 경복궁을 돌아보고 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기름진 구수한 맛이 제 입안을 돌아다닐 때 너무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.
마지막으로 차돌된장찌개 나올 때 모습.
2024년 05월 05일 비 오는 어린이날 따뜻한 된장찌개와 함께 맛있고 쫀득한 생선구이와 함께 저는 하루를 마무리했는데요.
독자 여러분 모두 생선구이 소반의 음식점의 따뜻한 국물처럼 금태볼락구이의 가득한 한상 차림처럼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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